입력 : 2024-08-19 10:33:24
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찬필 전 베트남 티키 개발총괄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아르고는 주문부터 입출고, 배송, 재고 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이커머스 셀러에게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와 우체국 EMS, UPS와 연계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IBM, 삼성, 오라클 등을 거쳐 2016년 쿠팡의 물류 시스템 총괄을 맡아 로켓 배송의 전국적 확장 및 배송 시스템 운영을 주도했으며, 이듬해 아마존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인 티키에서 개발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테크타카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물류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르고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네트워킹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테크타카의 성장에 확신을 갖고 합류를 결정했다.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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