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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운영 종료… 역대급 폭염·해파리 출현 등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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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19 15:46:01

    ▲ 고창 동호 해수욕장 ©고창군

    전북 고창군 구시포, 동호해수욕장이 운영을 종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개장이후 40일간 고창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2만2000여명으로 작년대비 33%정도 줄었다.

    연일 지속된 가마솥 찜통같은 역대급 폭염과 다량의 해파리출현 등으로 인해 작년 대비 방문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정보를 고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향후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주변정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운영결과 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시설 보수·확장 및 운영상 미흡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방준형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깨끗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는 해수욕장을 목표로 2025년 해수욕장 개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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