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천포럼 개막…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 AI 전략·밸류체인 강화 논의

박은선 기자

입력 : 2024-08-19 23:26:16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이천포럼'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SK그룹

SK그룹이 '이천포럼 2024'를 열고 인공지능(AI)생태계 확장과 밸류체인 강화와 관련된 전략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SK그룹은 AI 생태계 확장과 그룹 고유의 경영 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 내재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SK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AI로, SK그룹은 AI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재확인했다.

특히, AI 산업 지형의 변화와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을 점검하며, 그룹의 AI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포럼 마지막 날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포럼의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의 일상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