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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연기과,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대상 수상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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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27 09:27:45

    ▲ 제27회 전국대학생 마당놀이축제 대상 동서대. ©(사진제공=동서대)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시우터’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 27회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는 대학 사회에 민속예술을 보급하고 신진 국악인의 양성 발굴과 등용의 기회를 마련해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들에게 전통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뜨거운 열정과 흥겨운 한마당을 함께 만든 이번 축제에서는 민속예술을 계승하는 전국의 대학생 팀들이 모여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탈춤, 농악, 놀이종목의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대학 동아리에서 총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악과 탈춤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수상은 동서대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였으며 연기과는 이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연기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동서대 연기과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부산의 전통 탈놀이 "수영야류" 전수 지정 학교로, 22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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