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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타지키스탄 의료진 화상치료 연수 2024 수료식 개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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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27 11:10:14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재)베스티안병원 닥터 칼리드, 닥터 파라이둔, (재)베스티안병원 문덕주 원장, 닥터 노소르, (재)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8월 23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타지키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상 치료 연수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성기 화상 치료와 화상 재건 치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문덕주 병원장과 김정태 센터장의 지도 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베스티안재단의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어, 기존 정부 지원 교육의 후속으로 민간 교육까지 확대된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2021년과 2022년에 코이카의 지원으로 진행된 타지키스탄 의료진 교육을 기반으로, 연수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베스티안재단은 2022년 타지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에는 2명의 타지키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2024년에도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 12월 7일에는 타지키스탄 국립의료고등교육원, 청주대학교와 함께 양국 간 의료진 양성과 의료 분야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주도로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역량 강화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은 3년간 청주대학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베스티안재단이 공동으로 타지키스탄 의료진을 초청하여 연수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국내 오송, 서울, 부산에 있는 병원을 모두 보건복지부로부터 화상 전문 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화상 치료 연수를 제공해오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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