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7 13:20:12
강기정 시장-광주시 공무원 “사업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 혼연일체로 뛰어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오전 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 분야별 국비확보 주요 사업 반영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지역국회의원 원팀으로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으며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분야별 국비확보 주요 사업
○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광주 미래먹거리와 경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30억원),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42억원),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팹(64.7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0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19.2억원),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20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9억원), 수소도시 조성(65억원) 등이 반영됐다.
○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4억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4억원), 광주 전자 디지털 과학관 구축(1억원),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건립(35.6억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 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거점벨트 조성(2억원) 등이 포함됐다.
○ 따뜻한 돌봄도시 및 안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41.5억원),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29억원), 국립 광주 청소년디딤센터 건립(19.7억원), 도시침수예방사업(9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19.7억원) 등도 확보됐다.
○ 사회기반시설(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1398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28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190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81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23억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132억원) 등이 반영됐다.
◈ 광주시-지역국회의원 원팀으로 국비 확보
광주시는 지난 1월25일 ‘2025년도 1차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하는 등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업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기치 아래 국정과제와 정부정책 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사업들을 적극 발굴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설득했다. 특히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 중앙부처 장&차관, 기재부 실&국장 등을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원팀을 이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중앙부처와 상시 접촉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추가확보 총력
광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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