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9 16:07:56
[베타뉴스=정승임 기지]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 학교인“최고 마마학당”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운남 행복 마마학당팀을 포함하여 약 80 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망운 마마학당 엄마들을 응원했다.
입학식은 망운면 색소폰 동아리와 장구클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는 운남 행복 마마학당 선배들의 왕관 전수식이었다. 마마학당을 통해 마을과 마을이 모이고, 읍면과 읍면이 연결되어 무안군이 하나가 됨을 전하는 마마학당의 전통이 될 이벤트였다는 평가다.
이번 최고 마마학당은 망운면에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의 톱(TOP)을 따서 최고라는 뜻으로 마마학당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름을 선정했다.
최고 마마학당은 9월 한 달간 각종 프로그램(다도 선비체험, 라인댄스, 노래교실, 소풍, 생일파티, 아트월 만들기, 버나놀이 등)을 운영한다.
현재 마마학당은 3기까지 총 90 여명의‘엄마’학생들을 양성하여 복지와 활력을 잡은 무안군의 일반농산어촌-시군역량강화사업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갈수록 마마학당의 호응도와 열정이 높아지고 있으며 처음 시작했던 꿈여울 마마학당도 동아리로 지속 운영되면서 회원 수가 늘어나고 운남도 계속해서 운영하고 싶다고 한다”며,“군에서는 매일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며 민‧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마학당의 약 90 여명의 학생들은 합창단 '마돈나'를 결성해 오는 10월 ‘2024년 일반농산어촌 사업성과 발표회-난리난리 2탄’행사에서 숟가락 난타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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