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9 16:12:39
협약 이후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임성지구 도시개발 추진 탄력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목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 28일 목포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날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현안과 주민 부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모색하고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협약이후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남 서남권의 관문인 임성역을 포함한 옥암·석현동 일대의 약 60만평의 부지를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고 목포의 도시 경쟁력을 도모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목포시 임성지구는 무안군 남악오룡지구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능한목포의 유일한 지역으로, 무안․신안․영암 등의 서남해안권역 발전의 중심에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영투자심사, 지장물 보상 등 목포임성지구도시개발사업의 사업진척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임성지구가 2008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다."라며 "더 이상 개발이 늦춰지지 않고 지금이라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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