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2 16:55:13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건살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35층 14개동 규모의 아파트 12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9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단지명을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다.
또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는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한다.
우선 벤츠 박물관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실적을 가진 글로벌 설계사 UNSTUDIO(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디자인 업체인 SWNA와 협업해 데코레이션부터 스타일링과 조명 등 인테리어를 꼼꼼하게 신경 썼다.
평면 특화를 통해 조망은 물론 서비스 면적을 늘리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LDK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천장고는 2.6m, 우물천장은 2.7m로 설계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 선큰을 조성해 커뮤니티의 면적을 대폭 개선, 개포에서 가장 넓은 세대 당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개포 최장 20m거리의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호텔급 수영장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도 설치되며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과 3개층 높이의 커뮤니티를 통해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루프탑 가든을 배치해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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