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로 둔화…3년 5개월 만 최저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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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03 08:28:03

    ▲ 생활물가와 신선식품 물가 모두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둔화됐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배추 판매대 ©연합뉴스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둔화되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대비 2.0%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둔화되었으며, 7월의 2.6%에서 다시 2%대로 떨어졌다.

    주요 품목 중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의 물가는 각각 1.4%와 2.4% 상승했지만, 신선식품과 생활물가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1% 상승해 전달보다 소폭 둔화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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