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안드로이드 제조사 중 제일 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만 영원한것은 아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지원을 하지 않아 제품 업그레이드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갤럭시Z 플립5G 와 갤럭시탭S7 및 탭S7 플러스가 그 리스트에 올랐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4일, 삼성이 갤럭시Z 플립 5G와 갤럭시탭S7, 그리고 탭S7 플러스에 더 이상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Z플립 5G와 탭S7, 탭S7 플러스는 모두 2020년 8월에 출시된 모델이며 올해들어 4년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메이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된다.

삼성은 2019년 이후 출시된 기기에 대해 최소 4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며, 갤럭시S20, S20 플러스, S20 울트라는 기기에 대한 지원을 최장 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아쉽게도 Z플립 5G, 탭S7, 탭S7 플러스는 4년간만 지원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모든 탭S7 모델이 올해 업데이트가 중단되는 것은 아닌데, 갤럭시탭S7 FE는 2021년 3월에 출시됐기 때문에 내년 3월 까지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년 전 출시된 갤럭시Z 플립 5G, 갤럭시탭S7, 갤럭시탭S7 플러스는 2020년에 구글 안드로이드10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2.1을 기본 내장해 출시됐다.

그 이후로 3년동안 총 3번의 주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받았으며, 가장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2년 말(2023년 초) 진행된 구글 안드로이드13을 기반으로 하는 원UI 5.1.1 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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