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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디큐브시티, 내년 6월 폐점...업무시설로 용도변경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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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05 18:34:23

    ▲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전경 © 현대백화점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혀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개점 10년만인 내년 6월부로 폐점할 예정이다.

    2015년 5월 개점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영업면적 약 1만6000평(5만2893㎡), 지하3층·지상6층 규모에 패션매장·식당가·식품관 등을 갖췄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업무 시설로 용도 변경을 추진하면서 폐점 수순을 밟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오피스 등 업무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이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내년 6월 부로 영업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상업시설인 해당건물을 오피스 등 업무공간으로 전환하는 건축 심의를 최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이지스자산운용과 다음해 6월30일까지 임차 계약을 맺고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7년 '더현대광주'를 신규출점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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