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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생각하는 기술로 진화한 차세대 AI모델 ‘스트로베리’ 2주내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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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11 10:20:21

    ▲ 오픈AI로고 © 연합뉴스

    오픈AI가 2주 내에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스트로베리'를 출시한다. 스트로베리는 이전에 해결하지 못했던 수학 문제를 풀고 답하며, 답하기 전 질문에 대해서 '생각(thinks)'하는 기술로 차별화됐다고 더인포메이션이 10일(현지시간) 테스트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선보이는 스트로베리는 ChatGPT의 일부로 제공되지만, 독립형 제품이다. 향후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될 지 아직 불분명하다.
     

    더인포메이션은 지난 8월 27일 스트로베리가 가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오픈AI가 선보이는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7월에는 스트로베리가 고급 추론 능력 및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기존 인공지능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향후 오픈AI는 스트로베리 개발을 위해서 더욱 공격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첨단 AI 기술을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오픈AI는 GPT-4 AI 모델을 구축하는데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바 있으며, 스트로베리 개발에는 더욱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픈AI는 지난주 ChatGPT의 유료 기업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4월 60만 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숫자다. ChatGPT에 스트로베리가 탑재되면, 유료 사용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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