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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 7천억 '돌파'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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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12 15:56:10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453870)'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7,30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2,000억원 규모였던 해당 ETF는 7월24일 5,000억원을 돌파, 이후 약 2개월 만에 7,000억원까지 순자산 규모를 늘리며 국내 투자자들의 대표 인도 투자 ETF로 거듭났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Nifty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로, 연초 이후 14%p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1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145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해당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국가다. 또한 올해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제성장 유지, 실업률 완화, 소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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