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2 15:56:19
김제시(시장 정성주) 지평선산단에 ㈜ 두산 김제공장 준공이 마무리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첨단전자산업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정성주 시장의 첫 기업 유치 성과인 김제시 첫 대기업 ㈜두산 김제공장 준공식이 12일 지평선산단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제시의원, 산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두산 문홍성 대표, ㈜ 두산 전자BG 유승우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공장은 부지 82,211㎡ 건축연면적 16,190㎡로 조성됐으며, 세계 최초 Casting 및 Lamination 공법을 적용한 연성동박적층(FCCL)을 생산하며, 연성회로기판 기술의 혁신(소형화·경량화·저손실·저유전)을 이루는 FCCL 생산 기지국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23년 9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투자지구로 지정 받은 ㈜두산은 이번 김제공장 준공에 이어 향후 공장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두산의 FCCL은 20만회 이상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갖춰 굴곡도가 높고, 얇아 최신 폴더블폰에 적용되며, 그 외 AR/VR 등 웨어러블 및 IT 기기, 자동차 전장부품에 사용된다.
㈜두산 유승우 사장은“전 세계에서 최초로 두가지 FCCL 공법을 보유하게 된 ㈜두산은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CCL사업을 오랜 기간 영위하며 쌓은 회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겠다”면서,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 유망 산업으로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 중장기 물량 대응을 위한 현장 경쟁력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김제시는 두산전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며 두산 전자가 더 높은 비전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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