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3 10:54:24
스파크랩이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스파크랩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제공하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각 보유 중인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유 실험실 지원, 후속 투자 유치, 공동 연구개발 추진, 글로벌 진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올해 4월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했다. 메디오픈랩은 입주 기업에 약 20억원 상당의 최첨단 연구설비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축적한 1,700만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파크랩은 쿼드메디슨, 진캐스트, 이노제닉스, 제노플랜 등 스타트업을 비롯해 역량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 약 20개를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스파크랩은 지난 10여년간 280여개의 우수 스타트업 육성은 물론 바이오 분야 창업자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국내 바이오 분야 창업 허들 완화와 투자 활성화에 힘써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저변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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