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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갤럭시S22, 생각지도 못한 이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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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19 16:41:12

    <S22 시리즈 사용중 고발열 문제가 지속된다면 4G LTE 모드를 한번 사용해보자
    / 출처: 샘모바일>

    상상을 초월하는 올 여름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22 발열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많은 S22 시리즈 사용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는데,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이 발열을 잡을 수 있는 해결책을 소개해 관심이 모인다.

    최근들어 갤럭시S22, S22 플러스, S22 울트라 사용자들이 이상발열을 느끼는 상황이 많아졌는데, 대부분 길어지고 있는 늦더위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이 GOS 문제를 해결한 후 이런일이 드물었으며, 최근 모바일 게임을 할때 많이 뜨거워지는 점을 감안하면 더위 문제라고만 말하기는 어렵다.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5G 무선통신이 원인이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갤럭시S22, S22 플러스, S22 울트라가 삼성 엑시노스2200 및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CPU를 내장하고 출시된 2022년에는 지금처럼 5G 통신망이 본격적으로 동작하지 않았다.

    5G라고 해도 무늬만 5G일뿐, 5G의 초고속 전송속도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경우가 많은데, 그로부터 2년 반 이상이 지난 지금은 5G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제대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즉, 2022년에는 5G 기능의 성능을 100% 활용 못하니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다가 2024년 후반기인 지금은 5G 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니 발열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S23과 S24는 발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지만,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는 원래 발열이 심해 삼성이 GOS 기능으로 발열을 제어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5G로 인한 발열이 좀 더 날 수 있다. 

    거기에 CPU 및 GPU 성능을 최대한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까지 플레이한다면 지금까지 이야기한 다양한 발열 가능성들이 모두 더해져 S22 시리즈에서 고발열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지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한시적으로 5G 이동통신 기능이 아닌 4G LTE 기능을 사용해보는 것이다.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상대적으로 느린 이동통신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언가 손해보는 느낌이겠지만, 짜증나는 늦더위가 어느정도 물러날 때까지 이 방법을 사용해 S22 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듯 하다.

    갤럭시S22, S22 플러스, S22 울트라에서 5G 기능이 아닌 4G LTE 기능을 사용하려면 갤럭시S22의 설정-연결-모바일 네트워크-데이터 네트워크 방식을 선택한 후 LTE 우선모드를 선택해주면 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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