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 내부통제 체계 강화…책무구조도·AI 시스템 도입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9-23 17:25:54

    ▲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내부통제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다지는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법률에 맞춰 임원들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내부통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매뉴얼과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3일 신한은행은 본점 및 영업점의 내부통제를 위해 부서장부터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점검 및 보고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과 개선 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게 신한은행측 설명이다.

    아울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통제 실천약속’ 선언식을 개최해 철저한 내부통제를 다짐하며, 조직 내 책임감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상혁 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규정 준수와 세심한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