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8 15:08:46
이번에 삼성이 공개한 새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기능면에서 수많은 차별화를 내포하고 있다.
퀄컴 및 삼성 CPU를 사용하지 않고 미디어텍 CPU로 전부 바꾼점도 굉장히 놀라운 변화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면 즉시 느낄 수 있는 더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운 디스플레이 코팅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26일, 삼성이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탭S10 울트라에 최초로 반사방지 코팅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갤럭시탭S9 시리즈에 사용한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은 5%지만, 이번 탭S10 시리즈에 사용한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은 2%로 더 낮아졌다.
얼핏 3% 반사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체가 직접 확인해본 결과 큰 차이가 있다.
탭S10 시리즈의 저반사 디스플레이는 밝은 환경과 직사광선 아래서도 빛 반사가 적기 때문에 화면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는 태블릿이 화면이 커 스마트폰보다 빛 반사가 훨씬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판단된다.
이번 반사방지 코팅은 12.4인치 탭S10 플러스와 14.6인치 탭S10 울트라가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참고로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울트라는 최대 120Hz 화면재생률을 지원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S펜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스케치나 메모를 하는데 매우 좋다.
한국 출시는 10월 4일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