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강조한 장인화 포스코 회장, “진솔한 소통으로 전 구성원 공감대 형성”

곽정일 기자

입력 : 2024-10-02 08:35:45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 포스코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강조하면서 그 일환으로 진솔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1일부터 2일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진행되는'2024 포스코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포스코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다 냉정하게 분석하고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며 "혁신하지 않으면 그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가지고,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 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특히 혁신을 이루기 위한 주요 요인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세심한 배려와 소통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대해 전 구성원이 열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