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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 음식 배달 시장 진출, 12월 12일 서울 서비스 시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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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02 10:39:19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고 있는 해주세요컴퍼니가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한다.

    해주세요는 2021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며,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 서비스로 '즉시 대행'이 강점으로 2024년 9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0만을 넘어섰다.

    해주세요 고객의 68%가 음식점, 편의점, 물품 배달 등 배달·퀵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고 이를 지원하는 20만 이상의 배달 파트너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해주세요의 음식 배달 서비스는 기존 배달 플랫폼의 페인 포인트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저가 수수료 전략을 제시한다. '중개 수수료 0%'와 '포장 수수료 0%'로, 가맹점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해주세요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초기 입점 시 멤버십 비용이나 고정비 또한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쉽게 입점할 수 있다.

    소비자도 최소 주문 금액을 9,900원으로 책정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별도의 구독이나 추가 배달비 없이 모든 주문을 한집 배달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해주세요는 가게의 수수료 부담을 낮춤으로써 이를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주는 국내 최초 최저가 배달 플랫폼을 실현할 예정이다.

    배달 기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달비를 제공해, 더 많은 양질의 배달 파트너를 확보하고, 여러 배달 대행사들과 협력해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해주세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일부터 가맹점 사전 입점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25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주세요컴퍼니 조현영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과 즉시 매칭이 해주세요의 핵심 강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한다. 해주세요는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음식 배달 수수료 없이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0% 수수료 정책은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해주세요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수수료 부담 없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주세요는 심부름과 음식 배달을 통합한 온디맨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필요를 즉시 해결하는 '라이프 딜리버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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