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2 14:39:37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용금맥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진행을 지원한다.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Exciting! 다시 뜨겁게'를 주제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장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의 음식을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되며, 비보이 공연, 라틴음악 공연, 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들은 스탬프를 모아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메뉴 개발 컨설팅과 품평회를 진행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먹거리 메뉴와 적정 가격 설정을 도모했다. SNS를 통해 축제가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용산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받아 실무조정위원회에서 심의했다.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인들의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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