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2 15:57:19
갤럭시 및 크롬북 팬들에게 환영할만한 소식 하나.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1일, 삼성이 준비중인 신개념 노트북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가 마침내 공식 공개됐다고 전했다.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는 초슬림 및 초경량을 모토로 하는 노트북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는 4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대형 15.6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텔 코어3 100U(랩터 레이크-R) CPU와 8GB 램, 256GB 저장공간을 내장한다.
기존 출시된 윈도우 운영체제 사용 갤럭시북 시리즈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제품은 다른 크롬북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구글 클라우드 기반 앱을 실행한다.
또한 이를 통해 윈도우 제품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가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는 매우 얇은 11.8mm 두께에 매우 가벼운 1.17kg 무게를 자랑하는데, 이는 시장에 출시된 크롬북 제품군들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형태다.
가벼운 크롬 운영체제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크롬 앱을 지원하는 만큼 사용 전력도 굉장히 적어 배터리 완충 후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하며, 키보드의 경우도 숫자 패드를 포함할 정도로 풀 사이즈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능도 놓치지 않았는데,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는 갤럭시탭S10 시리즈용 키보드의 인공지능 키처럼 '퀵 인서트'(Quick Insert) 키를 제공해 구글 제미니(Gemini) AI를 포함한 최신 AI를 포함하는 크롬OS 및 구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는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이달 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이 699달러(약 92만원), 유럽이 799유로(약 116만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판매일정 및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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