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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지식과 재능의 선순환, 미래 50년에도 지속될 것”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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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03 19:49:49

    ▲ 최태원 SK 회장(사진 오른쪽)이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SK

    "50년간 이어온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앞으로 50년 동안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지식 수준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자발적인 환원의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매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빙고 게임, 팀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재단 가족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신념 아래 1974년 설립된 재단으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간 재단은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해왔으며, 50년간 총 5,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특히 947명의 박사 학위를 받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11월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재단의 학술적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며 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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