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4 16:44:41
전북자치도·남원시, 시설원예 우수지자체 전 분야 석권
청년농업·스마트팜 혁신으로 미래 농업의 기준 제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전북도가 광역도 분야, 남원시가 시·군 분야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전 분야를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광역도 평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농업의 名家’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설원예분야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 집행율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더불어, 지원체계 구축 및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지자체가 선정되었다. 그 결과, 광역도 분야에서 전북자치도, 시군 분야에서는 남원시가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전북은 매년 약 28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농과 연계한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남원시는 고랭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단지 구축과 현장 소통을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성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스마트팜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연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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