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7 14:06:09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며, 주요 금융그룹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이 연루된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둘러싼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원회는 임 회장에게 부당 대출이 임 회장 취임 전에 발생했음에도, 취임 후 이를 금융당국에 바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올해 정무위원회 국감에는 임 회장 외에도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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