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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을 문학의 향연 ‘골목길문학축제’ 이색축제 호평 속 마무리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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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07 15:55:37

    ▲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에서 제16회 목포문학상 시상식©목포시

     청년, 마을 주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참여형 콘텐츠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목포시는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차범석길 일대에서 개최된 골목길 문학축제가 이색 문학축제라는 평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북교동 차범석길 일원에서 개최된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는 골목길, 작가 생가, 빈 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골목길 문학 전시, 공연, 체험 및 독립서점 페어, 4인 4색 문학제, 차범석 탄생 100주년 행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5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제16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은희경, 곽재구 등 문학인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 전국 24개의 이색 독립 서점이 함께하는 독립서점 마당이 진행됐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4인4색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극 등이 목포문학관과 청년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색 전시회인 골목길 빈 집을 활용한 어린왕자 문학관은 북토크, 공연, 나만의 어린왕자 티셔츠 만들기, 어린왕자 옷 입고 사진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북교동은 한국문학의 산실인 만큼, 앞으로 문학마을을 조성해 누구나 한번쯤 찾고 싶은 목포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가겠다며 골목길문학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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