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8 08:33:54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8월 경상수지가 66억 달러(약 8조 8,900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44.0%)와 반도체(38.3%)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다만, 흑자 규모는 6월 최고치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7월보다도 약 24억 달러 줄었다.
수입도 4.9% 증가하여 원유, 석유제품, 자본재 등의 수입이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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