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8 16:18:46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8일까지 제14회 ‘청백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구정 발전과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을 보인 공무원,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민원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해 주민들에게 칭송받는 공무원, 그리고 창의적 노력으로 주민의 편익을 증진한 공무원 등이 포함된다. 징계 중이거나 징계 기록이 남아 있는 공무원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민은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후보자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추천된 공무원은 공개 검증과 서류 심사,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12명 이내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대상과 본상 수상자가 각각 1명씩 선정되며, 상금 200만 원, 희망부서 우선 배치, 해외연수 신청 시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렴한 용산구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을 발굴하고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현재까지 2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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