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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성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 인플루언서들과 2024 트래블쇼 참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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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10 13:11:39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은 자국의 주요 불교 성지를 홍보하기 위해 사단법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진콘)와 협력하여 ‘2024 트래블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많은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 불교의 성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와 함께 2024 트래블쇼에 참가했다. 

    우타르 프라데시는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를 포함해 갠지스 강, 바라나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성지들로 전 세계 불교 신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트래블쇼에서는 진콘 소속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불교 성지를 한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마케팅이 진행됐다.

    특히 유튜브 채널 ‘Korean Dost’의 문해찬 대표와 K-POP 아티스트 HBC HOUSE, 인도 출신 모델 파르니카 등이 주요 인물로 참여했고, 주한 인도 대사관도 협력해 우타르 프라데시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렸다. 문해찬 대표는 행사 기간 동안 직접 홍보관에 상주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인도의 불교 성지에 대한 홍보 이벤트를 주도했다.

    ▲불교의 성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와 함께 2024 트래블쇼에 참가했다. 

    홍보된 주요 불교 성지로는 부처님이 첫 설법을 전한 사르나트, 열반지인 쿠시나가르, 그리고 시다르타 왕자가 살았던 카필라바스투 등이 포함됐다. 이 성지들은 불교 역사와 신앙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화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평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5천 명이 홍보관을 방문했으며, 한국인의 인도 여행 인식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불교 성지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해찬 대표는 인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여행 정보 부족 및 안전 문제 등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인도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불교의 성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광청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와 함께 2024 트래블쇼에 참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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