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1 11:08:46
국내 언더웨어 브랜드 비너스가 성수동에서 무비랜드와 협업,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하며 브랜드 탄생 7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신영와코루 비너스(VENUS)는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사랑의 형태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제를 개최하고, 오늘(11일) 오후 8시부터 무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의 ‘무비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 동안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다. 비너스는 ‘영화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비너스가 무비랜드의 첫 브랜드 큐레이터로 영화 선정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너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사랑의 형태들’을 테마로 <아무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캐롤>, <그녀>, <박쥐>, <문라이즈 킹덤>, <첨밀밀> 등 사랑을 모티프로 한 영화 7편을 직접 선정했다. 특히 <아무르>는 13년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하늬가 직접 추천해 특별함을 더했다.
영화 상영 기간 동안 무비랜드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비너스의 70년 헤리티지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해 ‘비너스X무비랜드’ 한정판으로 출시한 굿즈 판매와 상영 영화를 주제로 한 포토카드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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