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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소방청에 검단소방서 수막설비 도입 관심 당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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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11 11:59:45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모경종 의원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소방청과 국립소방연구원에 인천소방본부의 직급체계 조정과 밀집시설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설비 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모 의원에 따르면 먼저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단지 전기차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 대형 · 특수화재 발생 시 소방감 (2급)인 인천소방본부장과 치안정감(1급)인 인천지방경찰청장 간 직급 차로 인해 유기적인 공조체계에 제약이 생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인천과 인구가 비슷한 부산은 2018 년부터 소방정감(1급)본부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천의 소방본부장 직급 상향이 당장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허 청장은 인천의 인구와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직급 상향 여론 등을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모경종 의원은 건물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쉽게 확산될 수 있는 산업단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막설비'를 검단소방서에 시범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국립소방연구원과 검단소방서에 대해 언급했다 .

    수막설비는 검단지역 내 산업단지인 뷰티풀파크와 아이푸드파크 내 30 여개 업체에 내년부터 설치될 예정이며 , 이격거리가 좁은 건축물의 소방시설로서 설치를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

    모 의원은 허 청장에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막설비'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 , 허 청장은 잘 유념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대답했다 .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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