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4 20:14:36
황정민과 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 2가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지난 주말(11~13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주말 동안 14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29만8천 명을 기록했다.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12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과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 폴리 아 되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조커의 속편인 조커: 폴리 아 되는 뮤지컬 요소에 대한 엇갈린 반응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다만 베테랑 2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곧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16.0%의 예매율로 이날 오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정우, 김대명, 박병은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11.6%로 2위,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8.7%로 3위를 기록했다. 베테랑 2는 4.4%의 예매율로 9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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