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11:06:22
인텔과 AMD는 오늘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컴퓨팅 아키텍처의 미래 조성을 위해 기술 리더들이 참여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x86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능과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 그룹은 플랫폼 간 호환성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며 개발자에게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아키텍처 요구사항과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x86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X86은 지난 40년 이상 현대 컴퓨팅의 기반이 되어 왔으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PC에서 선호하는 아키텍처로 자리매김했다. 동적인 AI 워크로드, 맞춤형 칩렛, 3D 패키징 및 시스템 아키텍처의 발전으로 특징지어지며 오늘날의 진화하는 환경에서 견고하고 확장되는 x86 생태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자문 그룹은 업계 리더들을 하나로 묶어 보다 통일된 지침과 아키텍처 인터페이스를 통해 x86의 미래를 설계하고 개발자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x86 제품 전반의 호환성, 예측 가능성 및 일관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자문 그룹은 x86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에 필수 기능과 특징에 대한 기술적 의견을 요청할 예정이다.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엣지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 등 모든 부문으로 확장된 주요 x86 아키텍처 기능 및 프로그래밍 모델의 일관되고 호환 가능한 구현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운스트림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경쟁자로서 인텔과 AMD는 플랫폼 수준의 발전, 표준 도입, x86 생태계 내 보안 취약성 완화에 초점을 맞춘 업계 협력의 역사를 공유해 왔다. 양사의 공동 노력은 PCI, PCIe, 고급 사양 및 전원 인터페이스(ACPI)를 비롯한 주요 기술을 형성했다. 또한 두 기업은 프로세서에 관계없이 모든 컴퓨터에 필수적인 연결 표준인 USB를 개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자문 그룹은 전체 컴퓨팅 생태계의 이익과 제품 혁신의 촉매제로서 이러한 업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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