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마트, 체질 개선에 따른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IBK투자證


  • 박영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0-17 14:40:33

    ▲ 이마트 CI © 이마트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증권가가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체질 개선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3분기 이마트 연결 기준 매출액을 7조9,939억원(전년동기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을 1,378억원(+77.0%)으로 추정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로 ▲할인점 점포 효율화 및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지난해 신세계건설 충당금 기저 ▲SCK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점포 수익성 개선 ▲슥닷컴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부 효율화 작업 지속 등을 꼽았다.

    이어 남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대되는 실적 개선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명절 시점 차이에 따라 3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신세계건설 기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이마트의 사업부 재편 및 효율화에 대해 주목한다”며 “온라인 운영전략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 기존 오프라인 재편,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등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전방위적인 효율화 작업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뭍였다.

    아울러 남 연구원은 “그룹내 PB브랜드 채널망 통합에 따른 효과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7721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