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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한국 3분기 경제성적 발표… G20 회의·국정감사 등 주목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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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19 11:58:04

    ▲ 다음 주(10월 21∼25일)에는 한국의 3분기 GDP 발표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가 주요 이슈로 다뤄지며, 국내 경제 성장이 주목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와 8월 출생아 수 추이 발표 등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 부두 수출 컨테이너 모습 ©연합뉴스

    다음 주(10월 21∼25일) 한국의 3분기 경제성적 발표와 함께 G20 회의 및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 글로벌 경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와 출생아 수 추이 발표 등 국내 주요 이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24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공개할 예정이며, 앞서 2분기 GDP 성장률이 0.2% 감소한 바 있어 이번 발표가 더욱 주목된다. 3분기 성장률은 0.5%로 추정되고 있으나, 내수 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성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 총회가 열리며,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해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MF는 이번 연차 총회에서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의 성장률은 2%대 중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월권 논란, 가계대출 증가세, 금융사고 재발 방지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통계청은 23일 8월 출생아 수 추이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혼인 증가와 맞물려 출생아 수가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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