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1 15:18:14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주방환기 솔루션'관련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특히 15년 경력의 학교 급식 조리사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참가한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이미영씨가 ‘조리급실식에 대한 애로점’에 대한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근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조리급실식 시스템 사업을 하는 올스웰에도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올스웰은 자타 공인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창업 이후 다양한 산업의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스웰은 철강, 자동차, 화학공정, 시멘트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으로 발생되는 여러 산업계 제조현장의 공기질을 하드웨어 적용에 앞서 공기유동제어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접근해 업계내 공기질 개선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별 고객사와 협의된 정량적 지표로 개선결과를 게런티(보증)하고 실제 동일한 결과 값을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모델과 결과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마음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운이 좋게도 사업초기 국내외 대기업에서 선제적으로 당사의 기술을 인정해 줘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올스웰은 그간의 기술력 입증을 기반으로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사람들의 유입과 이동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큰 면적의 공간을 대상으로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소형 공기청정기나 국소배기장치로 환기 및 공기정화가 어려운 크고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공기의 유동을 임의적으로 설계해 공기의 흐름을 유효하게 제어하고 그로 인해 공기중에 부유하는(초)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제거했다.
또 최근 단체급식이 적용되는 학교 조리급식실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시도교육청, 개별 학교, 민간시공사, 설계사무소로부터 급식실 환기 문의가 집중됐다.
이와 함께 조리급식실의 환기 개선을 위해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그간 산업에서 적용해 오던 매트릭스형 후드를 개발하여 학교 조리급식실에도 응용 적용하게 됐다.
강연수 대표는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 GIUDE에 환기 성능을 판단하는 수치적인 정량지표가 있다는 것이 해당 분야에 진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층고가 낮은 조리급식실 환경, 시설 노후화, 공사로 인한 급식 공급 중단 불가 특성 등 다양한 제약이 있었으나 올스웰의 매트릭스형 후드는 모든 제약을 한번에 해결한 솔루션이 됐다.
올스웰은 고성능, 저소음의 후드 제품은 디자인의 독창성은 물론 성능까지 우수해 현장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학교 조리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들이 제품 성능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음에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사람이 마음 놓고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올스웰의 기업 존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스웰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일터 조성지원(환기장치 설치비용) 사업’ 관련 정부 차원의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예방에 기본이 되는 환기장치 설치비용 지원사업 실시에 따라 최근 컨설팅 및 솔루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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