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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희귀질환 치료' 환아들 만나 격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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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1 16:55:05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환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삼성전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어린이 사랑'과 '인간 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이 4년 차를 맞았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단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를 열고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성과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함께했다.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은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연구를 지원하는 10년간의 중장기 사업이다.

    지원사업단은 지난 2021년 이 선대회장의 유족으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 3천억원을 재원으로 출범했다.

    이 선대회장 유족이 환아·가족, 사업 참여 의료진과 만난 것은 지원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희귀질환 치료 후 회복 중인 환아들을 만나 격려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후 회복 중인 김다엘(11) 군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일 잘 내린다"고 하자 이 회장은 큰 웃음을 보였고, 전남 나주에서 올라온 윤산(10) 군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로봇 조립이 취미"라고 소개하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환아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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