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2 15:31:32
발효식품 고장인 순창군이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직거래 판로를 넓히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순창군과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순창 농특산물 국회 직거래장터’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됐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류제품과 절임류를 선보였다. 특히 가을 제철을 맞아 출시된 옥광밤은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 동계면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옥광밤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 덕분에 과육이 단단하고 촘촘하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토양에서 자라 깊은 향과 진한 단맛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향후에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 내 직거래 판매망을 더욱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판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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