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3 17:37:29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근 인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을 제공하며, 1.5%p의 특별우대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내입 연기 및 분할상환 유예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연체 고객에 대해서도 연체 이자 감면이 제공된다.
개인 피해자들에게는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이 자금에도 최대 1.5%p의 우대금리, 무내입 연기, 원금 상환 유예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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