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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익 6.5% 감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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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4 15:34:59

    현대차가 올해 3분기 북미 지역의 그랜드 싼타페 보증 연장 조치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3조5,8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3,200억 원 규모의 충당부채가 반영된 결과로,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였다.

    반면 매출은 42조9,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순이익은 3조2,059억 원으로 3% 감소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의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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