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9 15:24:21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S25 울트라 유출정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개선된 디자인, 퀄컴의 최신 칩이 보여주는 놀라운 성능, 강력한 카메라 기능 등 정말 역대급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부분에서 S25 울트라가 최강은 아닌데, 삼성이 인공지능 AI, 메모리, 21% 더 비싼 CPU 등으로 인한 조립 원가 상승을 막기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를 포기한 점이 가장 뼈아플 것으로 보여진다.
현지시간 10월 29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아이폰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갤럭시S25 울트라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장조사기관 DSCC의 대표이자 유출전문가인 로스 영(@DSCCRoss)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최신 M14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존 M13 소재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6 프로, 프로 맥스 등에 삼성이 제작한 최신 M14 소재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삼성은 단가상승을 막기위해 S25 울트라에 애플 아이폰16 프로에서 사용한 M14 소재보다 한단계 낮은 M13 소재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5 울트라가 M14 소재 대신 M13 소재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로스 영은 M14 소재 디스플레이가 M13보다 20~30% 더 전력효율성이 높으며 더 밝고 더 사용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역으로 말하지면 S25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프로보다 좀더 전력소비가 많으며 조금 더 어둡고 수명이 좀더 짧은 셈이다.
다만 또 다른 유출전문가인 아이스유니버스는 S25 울트라의 디스플레이가 전작인 S24 울트라의 그것보다 더 밝고 시야각과 화면 색상 정확도가 뛰어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어 좀 더 기다려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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