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31 18:00:29
서울 용산구의회 권두성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제293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구의 주차장특별회계 조례 개정으로 확보한 25억 원의 재원 활용 방안과 함께,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먼저, 권 의원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부서에 산재한 관련 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조직개편 시 적극 반영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용산구 상황을 반영해 치매기금을 조성,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와 장기적인 치매 지원정책을 펼칠 재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며 고령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주차장특별회계 조례 개정으로 확보된 25억 원의 재원을 삼각지 한전 유휴부지 공공주차장 220면과 원효1동, 효창동의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해 용산구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주차장 확보 방안의 추진 의지를 나타내며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용산구의 인력 운용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공통적인 채용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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