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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격돌, '아마존 활명수' vs '베놈 3' 주말 흥행 경쟁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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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01 23:56:51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한국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이하 '베놈 3')가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다음 날 4만9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관객 수는 전날보다 약 4만 명 감소했다.

    ▲ 영화 '아마존 활명수' ©바른손이앤에이

    <아마존 활명수>는 양궁 선수 출신 진봉(류승룡)이 아마존 원주민들을 데려와 벌이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로, CGV 골든에그지수 82%를 기록하며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류승룡과 진선규의 연기 호평이 이어지지만, 스토리의 진부함과 부족한 코믹 요소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소니 픽처스

    한편, <베놈 3>는 전날 4만4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으나 누적 관객 수는 100만 명에 도달했다. 개봉 이래 1위 자리를 지켰던 <베놈 3>은 <아마존 활명수>의 등장으로 이틀 연속 2위에 머물렀지만, 예매율이 근소한 차이로 팽팽하게 맞서 주말 흥행 순위는 여전히 예측 불가한 상황이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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