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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까지 책임지는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15W’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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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04 02:02:39

    애플 아이폰이나 에어팟, 애플워치를 동시에 충전하는 충전 액세서리는 벨킨(Belkin)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과 친밀한 서드파티 브랜드로 맥세이브, 애플워치 등의 애플 인증을 통해 가격대는 높지만 결국에는 벨킨, 믿고 쓰는 벨킨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벨킨의 무선 충전 액세서리가 책상 위를 넘어 여행용 시장까지 잡기 위해 나섰다. 벨킨이 새롭게 출시한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15W 마그네틱 여행용 충전 패드(WIZ026krBK)’는 이름 그대로 휴대용 무선 충전패드다. 차세대 무선 충전 규격인 Qi2를 지원하며 2in1으로 애플워치를 포함해서 두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접거나 펼치거나 마음대로

    이번 벨킨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확실히 콤팩트하다. 접어 놓았을 때 가로세로 각 8.2cm에 두께는 2.79cm에 불과하다. 2in1 무선 충전패드지만 주머니에서도 가볍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블랙 단일 컬러로 어디서나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충전 패드를 제외하고 전체를 패브릭으로 감싸 고급스럽고 이동 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충전 패드 부분은 실리콘으로 디바이스를 안심하고 거치할 수 있다.

    패드는 휴대하기 쉽도록 반으로 접을 수 있다. 애플워치만 충전을 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하나만 충전한다면 접어놓은 상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책상이 좁거나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흥미롭게도 접이식 구조로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때 바닥면에는 고무패드가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맥세이프를 통해 스마트폰을 부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는 거치대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의 시계 화면 띄우는 ‘스탠바이’ 기능을 활용하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플랫 모드’로 패드를 완전히 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애플워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등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패드의 측면의 USB-C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케이블이 일체형이 아니기 때문에 휴대하기에도 간단하다.

    제품 패키지에는 1.5m 길이의 USB-C to C 케이블과 30W 어댑터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최근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벨킨 무선충전패드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패키지에는 어댑터가 포함되기에 따로 USB-C 어댑터가 없다면 유용하다. 액세서리는 모두 본체와 동일한 블랙 컬러로 꾸며졌다.

    Qi2로 고속 무선 충전 지원

    이번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Qi2를 지원해 15W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12시리즈부터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약 45분이면 배터리 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단 아이폰12 미니, 13 미니는 최대 12W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애플워치 시리즈 7부터 애플워치 울트라 1,2까지 15W 충전을 지원한다.

    Qi2 충전패드 부분은 하위호환이 가능해 기존 Qi 디바이스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등 다양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Qi1은 최대 5W로 충전된다.

    다른 한쪽 충전패드는 애플워치 전용으로 애플워치 공식 인증(Made for Watch)를 받아 애플워치도 믿고 충전할 수 있다.

    작은 크기지만 안전한 충전을 위해 6가지 감지 센서를 채택했다. 이물질 감지는 기본이며 온도 모니터링, 과전압 및 과부 보호 등의 기술로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나 초당 100회를 감지하는 센서에서 발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시켜 다비이스를 보호한다.

    가볍게 이동해서 설치할 무선 충전 패드

    이번 벨킨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휴대용 제품으로 이동이 간단하며 좁은 장소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작은 크기에도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애플워치 등 동시에 두 대를 충전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쓰인다.

    접어서 충전을 하거나 세워서 스마트폰을 거치대로 활용하면서 충전이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나다. 책상 위는 물론 여행지까지 쓸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15W 마그네틱 여행용 충전 패드’는 한국 벨킨 제품에 대해 2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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