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 광장에서 「2024 이태원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팝페라 ▲버스킹 ▲버블 마술 등의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막대 잡기 게임 ▲추억의 뽑기 ▲공기놀이 등 인기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부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관광 기념품도 증정된다.

또한,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음료 나눔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봉사단도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하며, 볼거리를 더한다.

행사 홍보를 위해 유명 유튜버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이동식 캐릭터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관광특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이태원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이태원 상권 부활을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앤틱가구거리 등 이태원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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