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데뷔 25주년 팬미팅 ‘Missing : FINDING WOOK’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년 만에 개최된 팬미팅에서 이동욱은 직접 MC를 맡아 약 150분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팬미팅은 1999년으로 타임슬립한 콘셉트로 시작되었다. 이동욱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팬들과 함께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퍼즐을 맞추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 코너들이 마련되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동욱은 팬들과 듀엣으로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를 부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존박의 ‘네 생각’을 부르며 팬들과 애틋한 순간을 공유했다. 이동욱은 팬들에게 항상 곁에 있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팬미팅은 추후 빅크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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