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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톤, AI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 5일 정식 출시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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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04 21:12:04

    © 수퍼톤

    하이브의 자회사인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AI 기반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를 11월 5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퍼톤 시프트'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낸시(NANSY·Neural Analysis&Synthesis)' 시스템을 통해 음색, 발음, 음고, 강세 등을 분석하고 재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수퍼톤은 정식 출시에 맞춰 캐릭터 음성을 기존 10개에서 38개로 확대하였으며, 새로운 음성을 2주마다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언어로 일본어를 추가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수퍼톤은 지난달 31일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적용한 AI 음성 서비스 '수퍼톤 플레이'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언어를 50개의 캐릭터 목소리로 전환해주며, 독특한 음색 표현이 특징이다.

    또한, 음향 전문가를 위한 서비스 '수퍼톤 에어'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동굴이나 체육관 등 특정 장소의 공간 음향을 적용하여 마치 그곳에서 소리를 녹음한 듯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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