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5 17:38:12
국화와 가을꽃 조형물 전시(무료) 20일까지 유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전역에서 열린 '2024 화순 고인돌가을꽃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화순의 자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0월 낭만화순!’이라는 주제로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체험존 등 7개 존을 운영했다.
처음으로 유료 입장을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입장료 5천원을 축제장 화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했다. 결과는 축제 참여 부스의 판매 수익 증가로 이어졌고, 봄축제 대비 판매 수익은 약 2.4배 증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는 봄 축제에 방문해 주신 관광객과 비교해 약 37% 이상 더 찾아주신 것으로 보고 있다. "라며 "앞으로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가을꽃 축제가 되기 위해 내년에 더욱 발전된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공식적인 축제는 종료되었으나, 추가 관람을 원하는 탐방객을 위해 대표 가을꽃인 국화와 가을꽃 조형물 전시(무료)를 2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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