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6 21:19:57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쿠팡의 성장을 견인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쿠팡의 주요 사업인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의 매출은 9조3650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쿠팡의 신규 성장 부문인 대만사업 및 파페치 매출은 1조3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해 큰 폭의 성과를 보였다.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250만명을 기록했으며, 고객 1인당 매출도 8% 상승했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확장에 5205억원을 투자해 전국적인 인프라 강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은 570억원 적자를 냈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은 “충성 고객이 계속 늘고 있으며, 와우 멤버십 혜택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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